우리가 잘 몰랐던 '약 종류'에 따른 올바른 보관방법 4가지

처방을 받은약이나 응급상황을 위해 준비해둔 상비약 등을 잘 보관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효과를 얻을 수 없을뿐더러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약은 보관방법과 유통기한에 따라 성분 변화가 일어날수 있기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약 종류에 따라서도 보관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이처럼 약을 보관할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대요. 아래에 우리가 잘 몰랐던 약종류에 따른 보관방법 4가지를 소개합니다.

 

 

 

1. 알약 보관 방법


알약을 냉장고에 보관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온도 차이로 인해 알약이 변질될 위험이 있어 냉장보관 대신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단 유산균이나 항생제는 살아있는 생균의 상태가 중요해 냉장보관을 하는것이 맞고 우리가 자주먹는 오메가3도 냉장보관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외의 알약들은 처음 구매했을 당시 의약품 용기에 넣어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상온 보관하시는게 바람직합니다. 또한 알약은 육안으로 변질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없기때문에 구매 당시 날짜를 꼭 기록해 두는것이 좋고 만약 블리스터 포장으로 개별 밀봉한 알약은 포장상태 그대로 보관하였다가 필요한 양만큼만 꺼내서 드시는게 좋습니다.

 

 

 

2. 가루약 보관 방법


가루약은 대부분 약국에서 조제가 된 것이기 때문에 알약보다 유효기간이 더 짧습니다. 이런 가루약은 습기에 매우 취약해 쉽게 굳을 수 있으며 직사광선을 받으면 나도 모르게 곰팡이가 생기게 되거나 약이 쉽게 변질될 수 있습니다. 

 

특히 2주가 지난 가루약은 변질됐을 가능성이 높아 육안으로 보기에 괜찮아도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루약이 굳어 있거나 색이 처음과 다르게 변했다면 절대 먹지 말고 즉시 버리는게 좋습니다. 가루약의 올바른 보관법은 서늘하고 실온에 2주 이내만 보관하는 것입니다.

 

 

 

3. 시럽약 보관 방법


시럽 약은 아이들이 자주 복용하게 되는데 여러번에 걸쳐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냉장보관하는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럽 약을 냉장고에 넣어 두시면 액체 상태인 시럽에 침전물이 생길 수 있고 약층이 분리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시럽 약을 복용할 때는 꼭 수저로 덜어 먹고 개봉 후 3개월이 지난 시럽 약은 과감히 버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 항생제 시럽 등 냉장보관을 요하는 약은 전문가의 지시를 따라야합니다.

 

 

 

4. 연고 보관 방법



사실 연고는 우리가 가장 오래 보관하는 약품중 하나인데요. 마찬가지로 연고도 상온에서 보관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보통 연고는 개봉전 2년, 개봉후 6개월의 사용기간이지만 연고에 표시된 유통기한을 잘 확인해 줘야합니다.

 

만약 연고 뚜껑에 연고가 묻은 경우에는 면봉으로 깨끗하게 닦아주어 세균감염을 방지하는게 중요하며 개봉후 6개월이내에 연고의 튜브가 터졌거나 새어나온다면 과감히 폐기하는것이 좋습니다. 

 

 

 

이상 약종류에 따른 보관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약은 개봉하는즉시 날짜와 유통기한을 메모지에 기록해 부착해서 보관하는것이 좋으며 유통기한이 지난약은 겉으로 멀쩡해보일지라도 부작용이 나타날수 있으니 반드시 폐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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