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독특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6명의 사람들

슈퍼맨과 같은 히어로 만화 영화를 보고 자란 사람들이라면 아마도, 어렸을 적 한번쯤은 슈퍼 히어로와 같은 능력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것 입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슈퍼 히어로의 강한 힘은 아닐지라도 세상에는 우리가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누군가는 이 6명의 사람들이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글을읽고 나면 이 6명의 사람들이 그들의 분야에 있어서 만큼은 일반적인 사람보다 더 강한 집중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것 입니다.




놀라운 두뇌를 가진 남자


영국의 작가 대니얼 태멋(Daniel Tammet)은 영화 레인맨, 드라마 굿닥터의 주인공들이 겪었던 서번트 증후군과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스크린에서 보여준 것 과 마찬가지로 경이로울 정도로 똑똑한 두뇌를 보유 하고 있습니다.


'Brain Man'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대니얼 태멋은 평범한 숫자를 '감각이나 색상'과 연결지어 이해하는 공감각 능력을 가지고 있어 숫자들이 소수인지 아니면 합성수인지 등을 바로 파악할 수 있으며, 지난 2004년에는 '5시간동안 무려 22,514자리의 원주율을 암기하며 자신의 뛰어난 수학적 능력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서번트 증후군 환자는 '의사 소통 능력이 떨어진다' 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언어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그가 약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그는 모국어인 영어를 포함하여 독일어, 프랑스어, 에스파냐어, 루마니아어, 웨일스어, 아이슬란드어, 핀란드어, 에스토니아어, 에스페란토어 까지 총 10개 국어를 할 수 있으며 자체적으로 'Manti'라는 이름의 언어를 만들어내기도 하였습니다.




엄청난 시각 기억을 가진 남자


대니얼 태멋과 마찬가지로 서번트 증후군을 겪고있는 스티븐 윌트셔(Stephen Wiltshire)는 잠깐의 관찰만으로도 그림을 상세하고 정확하게 그려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헬리콥터를 타고 뉴욕시 상공을 잠깐 돌아본 후 자신의 기억만으로 뉴욕시의 모습을 정확하게 묘사해 내기도 했던 스티븐 윌트셔는 그의 놀라운 시각적 기억 능력을 이용해 그려내는 작품들 뿐만 아니라 세인트 폴 대성당이 화염에 둘러 싸여있는 상황과 같은, 허구의 장면을 그려내기도 합니다.


기억을 더듬어 예술을 창조해내는 스티븐 윌트셔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이며, 지난 10월 중순에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서 전시회를 열기도 하였습니다.




라이언 위스퍼러(Lion Whisperer)


라이언 위스퍼러(Lion Whisperer)라 불리우는 케빈 리차드슨(Kevin Richardson)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야생동물보호구역에서 활동중인 환경보호 운동가로, 동물과의 유대감에 있어서 만큼은 그 누구도 그를 따라올 수 없다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리차드슨은 정적인 규칙보다는 직관에 의존하는 사람이며, 서열을 정한 후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보다 사랑과 존중을 바탕으로 관계를 유지시키는 것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사자는 소유물이 아닙니다. 그들도 지각이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모든 관계와 마찬가지로 먼저 관심을 기울여 유대감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라고 말하는 리차드슨은 현재 사자, 치타, 표범, 하이에나와 함께 자고 먹고 살고 있으며 때에 따라서는 함께 강가에 나가 수영도 즐기고 있습니다. 




체온을 변화시키는 승려


몸을 따뜻하게 혹은 차갑게 만드는 것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이지만,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티벳의 일부 승려들은 자신만의 정신력을 이용해 신체온도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981년 하버드 의과대학의 연구원인 허버트 벤슨(Herbert Benson)은 집중적으로 체온을 올리거나 줄일 수 있다고 말하는 3명의 불교 승려들을 만나기 위해 티벳으로 향했습니다.


그들은 당시 G-tummo라는 명상 훈련을 통해 이와같은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는데요. 당시 알려진바에 따르면, 실제로 연구결과 이 승려들은 최대 섭씨 8도까지 몸의 온도를 변화 시켰다고 합니다. 


승려들이 어떻게 열을 발산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승려가 명상을 하는 동안 뇌의 혈류량이 현저한 차이를 보였으며 동시에 뇌의 특정 영역이 보다 적극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이 결과가 대중매체에 의해 과장되어 알려진 것 같다고 평가를 받고 있기는 하지만, 이들이 행한 것으로 알려진 명상 훈련만큼은 한번쯤 조사해볼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자화(magnetization)된 남자


Liew Thow Lin이라는 이름을 가진 86살의 이 남성은, 말레이시아에서 '자석 남자'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그가 '자석 남자'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일반적인 자석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금속제품들을 그의 몸에 부착시킬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의 몸에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오래전 몇번의 연구를 진행한적이 있었는데 실제로 그의 몸에서는 남들과는 다른, 이상한 흡입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몸의 각도 또는 어떠한 장치를 사용했을꺼라 생각했던 연구원들도 결과를 보고 놀라워했으며, Liew Thow Lin는 자신의 능력을 환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는 말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참고로, 그의 아들 두명과 그의 손자도 마찬가지로 그와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스 맨


'아이스 맨'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네덜란드 출신의 Wim Hof는, 가장 긴 얼음욕조와 관련된 기록을 포함하여 총 26개의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티벳의 승려와 마찬가지로 극한의 추위를 견딜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체온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는 그는, 지난 2007년 신발에 반바지만 입은 상태에서 에레베스트산을 22,000피트까지 올라갔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08년에는 얼음물속에서 무려 1시간 13분 48초을 버티면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그외에도 그는, 에레베스트 산을 등반할때와 같은 복장으로 킬리만자로 산을 정복하기도 하였으며 영하 20도에 달하는 핀란드의 한 지역에서 42.195km 마라톤을 완주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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