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걸고 달린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도로 TOP9


매년 사고가 끊이질 않아 인명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도로를 흔히 '죽음의 도로'라고 부릅니다. 파키스탄의 낭가파르밧 도로, 볼리비아의 융가스 도로, 노르웨이의 애틀란틱 로드 등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죽음의 도로'입니다.


이렇게 이 세상에는 목숨을 걸고 달려야 할 만큼 위험한 도로가 굉장히 많이 존재하는데요. 아래에 보기만 해도 아찔하고, 때로는 위험하기도 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들을 소개합니다.



#9. 스텔비오 패스, 이탈리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도 위험한 산악도로로 알려진 이 도로는 이탈리아와 스위스 접경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 가장 높은곳이 백두산보다도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스텔비오 패스는 180도가 넘는 급커브가 무려 48개나 되는 까닭에 위험천만한 도로로 꼽히며 안개가 끼는날에는 절대 운전을 할수없지만 아이러니하게 도로와 주변경치가 주는 아름다움 때문에 죽기 전에 꼭 달려봐야 할 도로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8. 달튼 하이웨이, 알래스카

▽알래스카에 있는 달튼 하이웨이는 페어뱅크스의 북쪽에 있는 앨리엇 고속도로에서 시작하여 북극해의 유전과 연결되는 666km길이의 도로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고립된 도로 중 하나인 달튼 하이웨이는 도로자체가 대부분 자갈로 되어있으며 겨울에는 운전하기 굉장히 까다로운 얼음도로로 바뀝니다.


또 도로를 한번 이용하면 병원을 찾기 힘들기때문에 응급서바이벌 키트를 미리 챙겨야하며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가 발생할수있기때문에 위성전화기도 꼭 챙겨야합니다. 최근에는 인근 Sagavanirktok 강이 범람하면서 도로가 몇주동안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7. 애틀란틱 로드, 노르웨이

▽노르웨이 ‘애틀란틱 로드’는 거센 파도가 휘몰아치는 해안가에 인접한 도로입니다. 몰드와 크리스챤센 근방 다섯 개 섬을 연결하는 8킬로미터 길이의 도로로서, 날카로운 커브와 멋진 자연환경때문에 각종 매거진들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에 자주 꼽히는곳입니다.


문제는 해수면에 가까이 건설된 탓에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는 점입니다. 공사기간이었던 1983년부터 1989년까지 무려 12번의 허리케인이 공사 인부들을 덮쳤습니다. 추락하면 바로 바다에 떨어지는 아찔한 다리이기때문에 주행 중 파도에 휩쓸리지 않도록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야합니다.






#6. 융가스 도로, 볼리비아

▽1930년대 죄수들이 건설한 이 도로는 북부 볼리비아와 아마존 우림을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로 수도 라파스와 인근도시 출루마니를 잇는 몇 안되는 도로입니다.


도로가 지나는 지역은 높은 산악지대로 가장 낮은 곳의 높이가 600미터에 달합니다. 도로의 대부분의 구간에는 가드레일도 설치되지 않아 운전자들은 생명을 담보로 이 길을 지나가야합니다. 게다가 열대우림 지역이라 안개가 자욱하기 일쑤고, 커브가 많아 시야 확보가 어려워 '죽음의 도로'라는 악명이 항상 따라 다니는 도로입니다.


그 이름에 걸맞게 이미 이 도로의 사망자는 300여 명에 달하는것으로 알려졌으며 2006년에 정부가 이 도로를 대신할 안전한 도로를 개통해 지금은 이용자가 현저히 줄었으나 이제는 이 짜릿한 죽음의 스릴을 맛보려는 운전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5. 구오리앙 터널, 중국

▽중국 허난성 태행산 구오리앙 터널은 순수하게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진 길입니다. 타이항 산맥의 오지마을인 구오리앙 주민들은 이 터널이 생기기 전까지 절벽을 깎아 만든 좁은 길로만 외부를 드나들었습니다. 


이에 불편을 느낀 마을 농부 13명이 나서서 바위 절벽을 통하는 터널을 뚫기로 결정했고 이들은 1972년부터 1977년까지 5년여에 걸쳐 손으로 도로를 일궈냈습니다. 5m의 높이에 4m의 폭, 그리고 1.2㎞ 가량의 터널 길은 천장이 울퉁불퉁하여 높낮이가 일정하지 않고 벽은 고르지 않으며 서로 다른 크기와 모양의 30여개의 다양한 창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사람의 손으로 직접 만든 터널이기때문에 안정성면에서 아주 위험한 요소를 가지고 있는 길입니다.





#4. 낭가파르밧 도로, 파키스탄

▽낭가파르밧 도로는 히말라야의 봉우리로 향하는 도로로 이 봉우리는 세계에서 9번째로 높은 봉우리이며 파키스탄에 있는 산중에는 두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8,126미터 높이인 이 봉우리는 이 곳을 정복하기 위해 도전한 등산가들 중 무려 8000명의 목숨을 앗아간 곳이기도합니다. 


도로 자체에 가드레일이 전혀없고 자갈로 되어있어 현지인도 긴장하면서 건너는 도로인데 도로밑의 천길 낭떠러지를 한번 보고나면 건너고싶은 마음이 싹 사라지기 때문에 이 도로를 건널때는 도로 밑을 보지 않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3. 카불-잘랄라바드 도로, 아프가니스탄

▽많은 도로가 위험하다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이곳만큼 위험하지는 않을것입니다. 이 도로는 길을 따라가는것이 더 위험한 도로입니다. 이 도로는 아프카니스탄의 테러리스트들인 탈레반에의해 인신매매를 당하거나 공격을 당할수있어  '죽음의 계곡'이라고도 불립니다.




#2. ZOJI PASS, 인도

▽이 도로는 Zoji라는 인도의 높은산을 통과하는 도로로 인도 샤리와 이쉬타리를 잇는 길인데, 우기에는 커브 길을 돌다 떨어지는 차가 허다하며 군데군데 추락한 차들의 표시가 남아있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 중 한곳으로 꼽힙니다.


높이만하더라도 약 3,528m에 도로가 위치하고 있으며 도로의 대부분이 비포장에 가드레일이 전무해 운전할때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합니다. 또한 산사태가 자주발생하는데 이러한 자연재해들 때문에 도로가 6개월씩 막혀버리기도 합니다.




#1. 커먼웰스 애비뉴, 필리핀

▽커먼웰스 도로는 총 12.4km에 편도 6차선 또는 8차선 도로로 필리핀에서 가장 넓은 도로입니다. 이 도로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도로의 목록에 들어가 있는 이유는 믿을수없는 교통혼잡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차선 위반이 가장 많기도 하며 가장 많은 사고가 일어난 도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필리핀 사람들은 이 도로를 'killer highway'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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