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슈퍼 솔져' FORTIS

'아이언 맨' 슈트와 같이 하늘을 날수 있게 만드는 것은 아닐지라도, 몸의 하중을 줄임으로써 기동력과 민첩성을 높일 수 있는 장치는 머지않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최근, 미 육군은 AI를 사용하여 개별 보행 패턴을 분석 및 복제한 후 전투 보병에 추가적인 토크, 동력 및 이동성을 제공하고 무거운 짐까지 간편하게 운반할 수 있는 '외골격(Exoskeleton)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습니다.




미국의 우주항공 안보, 방위업체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이 제작한 이 FORTIS 무릎 스트레스 릴리스 장치(Fortis Knee Stress Release Device)는 일부 자동차에서 사용되는 유압 시스템과 유사한 소형 엑추에이터와 모터 그리고 경량의 등각 구조물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파운드 충전식 BB-2590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는 FORTIS의 주요목적은 무릎의 과도한 하중을 방지하면서 병사들이 빠르게 달리고, 기동하며 부상당한 동료들을 빠르게 도움으로써 다양한 전투작업을 원할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록히드마틴의 엔지니어들은 FORTIS에 대해 '병사의 이동성, 속도 및 힘을 향상시켜주기 때문에 도시전투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으며, 록히드 마틴의 외골격(Exoskeleton) 기술 담당 수석 프로그램 관리자인 키이스 맥스웰(Keith Maxwell)은 엘리트 군인을 대상으로 작업을 수행한 결과 FORTIS 착용시, 보다 높은 부하를 견딜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민첩성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허리에 부착된 벨트에서 작동하는 컨포멀한 상부 구조로 제작 되어있는 FORTIS의 벨트부분은 시스템 전체에 유연한 힙 센서와 연결되어 있으며, 소형 액추에이터와 사람의 움직임간의 외골격을 보다 잘 통합하기 위해 인간의 움직임을 데이터로 변환하는 인공 지능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FORTIS는 사실 산업 디자인 회사인 Robrady가 유지 보수 작업과 같은 육체 노동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개발했던 장치였지만, 군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다고 판단한 록히드 마틴에 의해 재탄생 하게 되었습니다.




록히드 마틴은 이 기술이 에너지 생산량을 9%까지 늘릴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작은 수치라고 생각될지 모르겠지만 900명의 병사가 1천명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해봤을때, 더 많은 수치에서는 보다 큰 효율을 생산해 낼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무거운 물건을 들고 운반하는데 도움을 주는 정도에서만 그치고 있지만, 앞으로는 이 기술이 기질에 따라 레이저 빔과 제트 팩으로 장식 된 첨단 기술의 갑옷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거라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 국방부는 로봇, 인공지능 및 외골격을 비롯한 첨단 제조 기술들이 핵무기 확장, 감시/정찰/정보에 이어 제 3의 상쇄전략이 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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