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지를 함부로 파면 안되는 충격적인 이유

귀 안이 간지럽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우리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귀후비개나, 면봉을들고 귀를 파게 되는데 한번 귀안을 정리하고 나면 정말 시원하죠. 하지만 전문가들은 귀지는 제거하지 않는것이 좋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된 방법으로 귀지를 제거하고있다고 얘기하는데요. 


얼마전 미국 이비인후과학회에서는 귀지를 파서 귓구멍을 너무 깨끗하게 하지 말라고 밝히기도 했죠. 그럼 아래에 귀지를 함부로 파면 안되는 이유들을 소개합니다.




1. 귀지에 대해 몰랐던 사실

우리가 몰랐던 귀지에 대한 진실 중 한가지는 우리가 귀지를 파기 위해 면봉을 넣으면 실제로는 귀지를 더 깊숙이 밀어 넣는다는 사실입니다. 귀지를 팔때 면봉에 묻어나는 귀지는 일부에 불과하며 귀지는 파려고 할수록 오히려 더 깊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귀지는 뼈가 없는 입구부분에만 생기는데 귀를 판다고 입구에 있는 귀지를 밀어 넣다보면, 안쪽에 귀지가 쌓이면서 귀지가 떡이지면서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럴경우 곰팡이나 염증이 생길수도 있으며 심한경우에는 고막에 손상을 입힐수도 있습니다.




2. 귀지가 생기는 이유

귀지는 오히려 귀에 있으면 좋습니다. 귀지는 박테리아, 먼지가 귀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 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잘못알고 있던것 중 하나가 귀지와 코딱지를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는건데요. 코딱지는 숨을 쉴 때 들이마시는 공기 중 먼지, 불순물이 눌러붙어 생긴 노폐물이지만 귀지는 불순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고 외부 세균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3. 귀지를 파면 안되는 이유

앞서 얘기한바와 같이 귀지는 몸이 만드는 정상적인 물질이며, 귀를 보호하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귀를 보호하는 귀지가 없으면 세균 등에 감엽되기 쉽고, 귀지를 파내려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귀안에 상처가 생길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귀지를 함부로 파지 말라고 얘기하는 이유입니다. 또한 귀지를 많이 팔수록 수영할 때 물이 많이 들어가게되는데 귀지를 많이 파면 수막을 형성할 수 없어 물이 잘 들어가게됩니다.




4. 귀지를 올바르게 제거하는법

가장 안전하게 귀지를 제거하는 방법은 저절로 빠져나올때까지 그대로 두는것입니다. 귀지에는 셀프 클리닝 기능이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귀지는 우리가 씹는행위를 하고 턱을 움직이면서 자연스럽게 밖으로 빠져나오기 때문에 무리하게 파낼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만약 귀지가 많이 쌓여서 신경쓰이거나 귀지가 아예 귓구멍을 막아버리는 경우는 스스로 귀지를 제거하는것 보다 2~3달에 한번씩 이비인후과에 방문해서 안전하게 귀지를 제거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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