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하트 상장 코스닥 예심통과 소식, 몸값 낮춘이유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개발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입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김재영 대표는 지난 7월 22일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고 한국거래소가 상장 적격으로 확정 소식을 알렸는데요. 라이온하트 상장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소식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이온하트 상장

 

 

 

라이온하트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상장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상장 공동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JP모간이며 공동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증권이 맡았습니다. 라이온하트의 공모 주식수는 1140만 주이고 상장 주식수는 8490만 1600주로 예정되어있습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카카오게임즈가 작년 6월 출시한 대표작 '오딘'을 개발한 게임 개발사입니다. 게임 오딘 흥행으로 지난해 매출 2326억 원, 영업이익 2135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92.6%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지난 3월 대만에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흥행을 이어갔습니다. 현재도 국내 앱 마켓에서 매출 순위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게임입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최대주주는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24.57%에 카카오게임즈 유럽법인이 30.37%을 더해 카카오게임즈가 총 지분 54.94%를 소유하고 있고 이어 김재영 대표가 35.95%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상장 후 기업가치를 4조원 이상으로 예상하고있습니다. 지난 4월 말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한 투자자는 당시 기업가치를 약 3조5000억원으로 평가했으며이어 지난 6월 카카오게임즈가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지분을 추가 확보하는 과정에서 역산한 라이온하트스튜디오 기업가치는 약 4조 원에 달하게 됩니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6000~5만3000원으로 조달되는 공모액은 4104억~6042억 규모입니다. 사실 상장예비심사 청구 전까지 투자은행 업계에서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5조원이상의 몸값을 산정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현재 자본시장의 어려운 환경을 감안한 듯 예상보다 낮은 공모가 밴드를 책정한것으로 보입니다.

 

 

 

 

 

업계 일각에서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예상보다 낮은 몸값을 책정했지만 4조 5000억 원에 달하는 빅딜인 만큼 공모에 흥행할지는 미지수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시장에서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상장으로 마련한 자금을 차기작 개발에 투입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제 라이온하트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게 됩니다. 또한 오는 11월 7일~8일 양일간 청약을 실시해 11월 내에 거래시장에 이름을 올릴 예정입니다. 라이온하트 측은 "성공적으로 구축한 오딘의 게임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후속작을 통해 세계관을 확장하고 신규 게임 IP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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