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수월가 뜻, 호랑수월가 원곡 가사 리메이크

호랑수월가는 한국의 라이트노벨 나와 호랑이님의 드라마 OST인 "랑이의 팔도강산 노래자랑"에 수록된 곡 중 하나인 호랑풍류가를 발라드 느낌으로 리메이크한 곡입니다. 이후에 유튜브에 많은 커버 영상이 올라오고 여러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했으며 공연 경연 프로그램에서도 가수들이 부르면서 많이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호랑수월가 뜻, 호랑수월가 원곡, 가사, 리메이크 버전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호랑수월가 뜻

 

 

 

호랑수월가 뜻

호랑수월가는 이뤄지지 못한 애달픈 사랑의 이야기를 동양풍 가락에 얹은 것이 특징인 곡인데요. 호랑수월가 뜻은 호랑이가 부르는 노래라는 의미로 수월은 물 위에 비친 달을 뜻합니다. 물 위에 비친 달을 잡을 수 없듯이 눈앞에 보이지만 잡을 수 없는 사랑을 의미합니다. 즉 이루어질 수 없는 슬픈 사랑을 뜻하고 있습니다.

 

 

호랑수월가 원곡, 리메이크

호랑수월가 원곡

작곡가 : 상록수

작사가 : 상록수

가수 : 나래(Narae)

발매일 : 2015년 2월 1일

음원 발매일 : 2022년 5월 3일

 

 

 

 

 

2022년 초 임영웅, 아이브, 에스파 등 가수를 뚫고 가수 탑현이 부른 호랑수월가가 음원차트 상위를 차지한바 있습니다. 그로인해 호랑수월가가 대중적으로 더 알려지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당시 탑현의 호랑수월가를 원곡으로 착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탑현의 호랑수월가는 원곡자인 상록수의 허락을 맡아 나온 리메이크 곡입니다.

 

 

탑현의 호랑수월가를 제작한 제작사는 탑현이 호랑수월가를 내기전에 이미 여성 솔로가수 유주를 통해서도 호랑수월가를 제작한바 있습니다. 즉 유주 버전과 탑현 버전의 두 호랑수월가 모두 같은 제작자의 손에서 나온 셈입니다.

 

 

호랑수월가 가사

1절
흐르는 저 하늘을 물어 채는 범처럼
태산에 날아들어 숨어드는 새처럼
동산을 뛰고 뛰어가는 강아지처럼
온 산에 풍물 막을 내리네

바람은 지친 끝에 밤에 몸을 뉘이네
별빛은 아뜩하니 은하수를 내리네
차가운 밤하늘에 세상이 젖어 가네
그리워 홀로 타령을 하자

흘러가라 사랑 사랑아
덧없이 피고 떨어지는 꽃송아
애닯구나 가락가락아
눈물에 떨어진 별을 헤네

푸른 달아 오랜 고운 내 달아
비친 내 손에 내려다오
은색 소매 내 곁에 두른 채로
한 번만 타는 입을 축여다오

푸른 달아 다시 없을 내 달아
뻗은 손끝에 닿아다오
달빛만이 흘러 바다가 되고
지쳐 전하지 못하는 수월가

2절
고요한 바다 위로 내 노래가 떠 간다
소리도 부끄러워 숨죽이고 떠 간다
달빛에 젖은 몸을 내놓고서 떠 간다
한낮이 비쳐 오를 때까지

풍성한 가지 끝에 걸쳐 있던 연으로
바람에 떨어져서 표류하던 잎으로
물 위에 갈 데 없는 낡은 길을 짓다가
그립고 슬퍼 눈을 감으네

달아 달아 애달픈 달아
피었다 이내 숨어 버릴 허상아
시리구나 세월세월아
나날을 헤면서 현을 뜯네

푸른 달아 오랜 고운 내 달아
비친 내 손에 내려다오
은색 소매 내 곁에 두른 채로
한 번만 타는 입을 축여다오

푸른달아 다시 없을 내 달아
뻗은 손끝에 닿아다오
달빛만이 흘러 바다가 되고
지쳐 전하지 못하는 수월가

 



서로 가자 굽이굽이 쳐 가자
하늘에 닿을 너머까지
밤아 가라 훠이훠이 가거라
산 위에 걸린 저 달은 태평가

서로 가자 굽이굽이 쳐 가자
새벽에 닿을 너머까지
달빛만이 흘러 바다가 되고
지쳐 전하지 못하는 수월가
하늘을 보며 그리는 풍류가
손으로 잡을 수 없는 나의 수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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