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라는 단어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는 거대한 땅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그러나 세계에는 서울의 '구' 하나의 면적보다도 작은 국가들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자체 정부와, 문화를 갖추고 있는 흥미롭고 아름다운 이 작은 5개의 국가들에 대해 한번씩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5. 산마리노 (San Marino) - 61km²
이탈리아에 완전히 포위되어 있는듯한 산마리노 공화국은 가장 고요한 공화국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스로를 세계에서 가장 오래살아남은 주권국가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1인당 GDP측면에서만 보자면 매우 부유한 국가중 하나라고도 볼 수 있는 산마리노 공화국은 유럽에서 세번째로 작은 나라로 약 3만명의 인구가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4. 투발루 (Tuvalu) - 26km²
적도 부근이자 뉴질랜드 북방, 호주 북동부의 태평양에 위치하고 있으며 엘리스섬이라고도 알려진 투발루의 인구는 약 1만명으로, 도로의 길이는 8km 주 섬에는 1개의 병원만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투발루는 한때 영국 영토에 포함되었으나 1978년에 독립을 하였는데요, 그의 원인인지 영어를 공용어로써 사용하고 있으며 그외에 투발루어, 길버트어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곳은 관광하기에는 좀 어려운 국가인데요, 2010년 기준 한해동안 2천명 미만의 방문객이 투발루에 방문하였으며, 그중 65%가 비즈니스 목적이였다고 합니다.
3. 나우루 (Nauru) - 21km²
호주 동부에 위치하고 있는 섬나라 나우루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섬 국가로, 80년대에는 인산염 채굴이 큰 호황을 누리면서 크게 알려지기도 했었는데요, 현재는 다시 관광객들의 레이더에서 사라진 조용한 섬이 되었습니다. 인산염으로 호황을 누리던 당시에는 Pleasant Island(유쾌한,쾌적한 섬)이라고도 불리었으나 인산염 자원이 고갈되면서 부터는 90%의 국가실업률을 보였으며, 나머지 10%조차도 정부에서 고용한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의 통치를 받았던 나우루는 97%의 남성과 93%의 여성이 비만 또는 과체중인,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만인들이 사는 국가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이때문에 나우루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2형 당뇨병의 고향이기도 하며 인구의 40%가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2. 모나코 (Monaco) - 2km²
프랑스 리비에라에 위치하고 있는 모나코는 세계에서 사람수대비 가장 높은 비율로 백만장자와 억만장자가 살고 있는 곳으로, 도박 및 고급용품 그리고 서비스산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부자들과 유명한 사람들이 자주 즐겨 찾는 놀이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3면은 프랑스에, 한면은 지중해와 접해있는 모나코 주민들 대부분은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인구 3만6천명이 넘는 모나코는 세계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국가입니다. 모나코에서 가장인기 있는 연례 행사는 시내거리를 통과하는 포뮬러 경기이며 그외에 나폴레옹 유품 박물관, 오페라 극장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국가 입니다.
1. 바티칸 (Vatican) - 0.44km²
세계에서 가장 작은나라는 바티칸으로, 교황청(Holy see)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탈리의 수도 로마에 자리잡고 있는 바티칸은 카톨릭의 중심지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인 성 베드로 대성당(St. peter's Basilica)의 본거지이며 피에타(Pieta)와 아담의 창조(Creation of Adam)와 같은 르네상스 시대의 가장 중요한 예술 작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입은 전세계 10억명 이상의 로마 카톨릭 교회 회원들의 자발적 기부로부터 얻어지고 있으며, 그외 나머지 부분은 우표나 관광 기념물, 박물관 입장료로 부터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