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극복한 세계 유명인사들

신체적 또는 정신적장애는 사람이 완전하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막거나 방해하곤 합니다. 같은일을 하더라도 2~3배 또는 그 이상 더 힘들 수 밖에 없는데다가 편견과도 싸워야 하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평범한 삶을 사는 것 조차도 쉽지 않을 수 밖에 없습니다.


장애를 가진 사람 중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통해 전세계에 걸쳐 큰 성과를 이루어냈거나 역사에 길이 남을만한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도 있는데요, 오늘은 장애를 가졌지만 그것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루어낸, 외국의 유명인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레이찰스 & 스티비 원더 (Ray Charles & Stevie wonder)


미국 소울음악의 대부인 레이찰스와 음악천재 스티비 원더는 미국 음악역사에 대해 이야기할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데요, 이 둘은 천재적인 음악성과 미국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점 뿐만 아니라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레이찰스는 7살때 녹내장에 걸려 갑작스럽게 시력을 잃어버렸고 스티비 원더는 태어나자마자 인큐베이터 안에서 눈이 멀면서 시각장애인으로써의 힘겨운 삶을 살수밖에 없었는데요, 음악이란 꿈을 안고 포기하지 않은 결과 한위치에서 최고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습니다. 레이찰스는 86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것 뿐만 아니라 89년에는 폴라음악상을 수상하였으며, 2008년 롤링스톤지가 발표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 100명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하였습니다. 


스티비원더는 30곡이상의 히트곡과 함께 총 25번의 그래미상을 수상하였으며 지금까지 총 1억장이 넘는 음반을 판매한 최고의 아티스트이자 작곡가로, 레이가 60대까지 빌보드차트를 장악하였다면 그 바톤을 이어받아 스티비원더가 빌보드를 무너뜨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느쪽이든 그들은 음악으로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두 재능있는 음악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2. 크리스토퍼 리브(Christopher Reeve)


크리스토퍼 리브는 그의 생애 대부분을 영화 슈퍼맨으로써 알려져 있었는데요, 불의의 낙마사고로 인하여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후 그의 인생은 다시한번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는 사고가 있기 전부터 소원재단과 스페셜올림픽(지적발달 장애인 스포츠 대회)과 같은 것을 옹호하고 지원하는 사람이였는데요, 휠체어 생활을 이어가면서부터 크리스포터리브는 척추 부상 치료를 위한 연구와 줄기 세포 연구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Christopher and Dana Reeve paralysis Resource center뿐만 아니라 각종 Foundation을 창설하였고, 의료보호 확대 및 척추연구등 다양한 사회운동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리브는 전신마비에도 불구하고 그가 여전히 슈퍼맨이라는것을 사회활동을 통하여 증명하였습니다.




3. 스티븐 호킹 (Stephen Hawking)


21세의 나이에 ALS루게릭병 말기진단을 받은 스티븐호킹은 당시 의사로부터 2년밖에 살지못한다는 시한부인생을 선고받았습니다. 움직이는 것은 물론이며 말하고 쓰기조차 어려운 루게릭병에 걸린 스티븐 호킹은 최악에 상황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았으며 당시 그의 부인이였던 제인와일드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기위해 노력했습니다. 


이야기를 할수는 없었지만 눈 운동을 읽는 특수 기계 장치와 주변의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스티븐 호킹은 다시 글을 쓸 수 있게 되었으며, 힘든 상황속에서도 여러권의 책을 출판하며 그가 여전히 천재적인 일을 하고 있음을 많은사람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스티븐 호킹은 스타트랙과 코난오브라이언의 토크쇼를 비롯하여 심슨, 퓨처라마(Futurama), 패밀리 가이와 같은 애니메이션에 출연하기도 하였으며 21세기에도 계속 그의 천재적인 면모를 전세계에 알리고 다녔습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물리학자 또는 아인슈타인을 잇는 물리학자로 선택되어지고 있는 스티븐 호킹은 현대 과학 및 물리학의 아이콘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4. 프랭클린 루즈벨트 (Franklin D. Roosevelt)


미국의 32대 대통령이자 미국 역사상 유일하게 4선에 성공한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은 1921년, 그의 나이 39세에 소아마비 또는 갈랑바레 증후군(원인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음) 으로 인해 허리가 마비되면서 두 다리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지속적인 치료를 받으면서 체력을 조금씩 회복하게된 루즈벨트는 마침내 다시 정계로 복귀하였으며, 32년에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었고 1933년 마침내 미국의 제32대 대통령에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대공항과 세계대전으로 인하여 미국은 역사상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루즈벨트의 뉴딜정책으로 조금씩 경제를 회복하고 실업자도 격감하게되면서 재선, 3선에 이어 미국역사상 처음으로 4선에까지 성공하게되었습니다. 루즈벨트는 아직까지도 미국인들에게 가장 존경하는 지도자중 한명으로 선택되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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