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PI 발표 한국시간 2024년 일정 안내입니다. 23년 1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1%)에 부합하는 결과이며, 지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3.2%와 비교하면 상승률이 둔화한 수치입니다. 전월과 비교하면 0.1% 상승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전년 동월 대비 4.0% 상승해 10월부터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당시 발표된 데이터에 대해 "11월 물가 상승률이 완만하게 유지됐으며, 이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에서 상당히 진정됐다는 최근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미 연준은 23년 마지막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며 비둘기적 발언으로 24년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한편 2024년 미국 CPI 발표 날짜도 확정이 되었는데요. 아래에 미국 CPI 발표 한국시간 2024년 일정 등을 소개합니다.
CPI(소비자물가지수)란?
CPI란 'Consumer Price Index'의 약자로 소비자 물가지수를 일컫는 말입니다. 소비자 물가지수란 도시의 소비자들이 동일한 것을 사용한다는 가정 하에 음식 또는 식료품, 아파트 임대료, 연료비, 의료비, 자동차 유지비, 학교 등록금, 담배 값 등을 일정기간 비교해 물가의 상승 여부를 추산한 지수로 이러한 CPI는 많은 경우에 사용하므로 모든 미국사람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CPI는 첫째, 국가의 경제 정책이 얼마나 효율적이었나를 확인하는 인플레이션의 척도로 사용합니다. 즉, 물가의 상승은 화폐 가치의 하락을 의미하고 그것은 경제 운용에 실패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둘째, CPI가 높아지면 급여 및 봉급, 그리고 웰페어 생활자 8,000만 명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왜냐하면 CPI에 따라 금액이 인상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CPI는 이자율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 구매력 지표로 사용됩니다.
미국의 CPI(소비자물가지수)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는 미 연준이 소비자물가지수에 가장 많은 초점을 두어 기준금리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CPI 발표기관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는 미국 고용통계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에서 매월 발표하는 지수로써, 미국 전체 및 세부 지역별로 소비재 및 서비스 시장에 대해 도시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의 시간 경과에 따른 평균 변화를 측정한 것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할 경우 가계의 실질임금은 감소한다는 의미로써, 인플레이션의 변동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수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미국 CPI 발표 한국시간 2024년 일정
먼저 아래표는 2023년의 미국 CPI 예측과 실제 발표입니다.
※ 2023년 미국 CPI 발표일 및 시간, 예측과 실제 발표(전년 동월 대비 변동률)
발표일 | 시간(한국시간) | 발표 | 예측 | 이전 |
2023년 1월 12일(12월 CPI) | 22:30 | 6.5% | 6.5% | 7.1% |
2023년 2월 14일(1월 CPI) | 22:30 | 6.4% | 6.2% | 6.5% |
2023년 3월 14일(2월 CPI) | 22:30 | 6.0% | 6.0% | 6.4% |
2023년 4월 12일(3월 CPI) | 21:30 | 5.0% | 5.2% | 6.0% |
2023년 5월 10일(4월 CPI) | 21:30 | 4.9% | 5.0% | 5.0% |
2023년 6월 13일(5월 CPI) | 21:30 | 4.0% | 4.1% | 4.9% |
2023년 7월 12일(6월 CPI) | 21:30 | 3.0% | 3.1% | 4.0% |
2023년 8월 10일(7월 CPI) | 21:30 | 3.2% | 3.3% | 3.0% |
2023년 9월 13일(8월 CPI) | 21:30 | 3.7% | 3.6% | 3.2% |
2023년 10월 12일(9월 CPI) | 21:30 | 3.7% | 3.6% | 3.7% |
2023년 11월 14일(10월 CPI) | 22:30 | 3.2% | 3.3% | 3.7% |
2023년 12월 12일(11월 CPI) | 22:30 | 3.1% | 3.1% | 3.2% |
아래 표는 2024년 미국 CPI 발표 한국시간 2024년 일정입니다. 미국 CPI 발표는 매달 12일 전후에 전 달의 CPI 지수가 발표되며 발표시간은 미 동부시간으로 8시 30분에 발표됩니다. 미국 CPI 발표 한국시간은 4월 ~ 10월에는 21시 30분, 11월 ~ 3월에는 22시 30분에 발표됩니다. 따라서 가장 먼저 2024년 1월 11일 오전 8시 30분(미 동부시간)에 발표되는 미국 CPI 발표 한국시간은 1월 11일 22시 30분입니다.
이어서 2월 13일 22시 30분, 3월 12일 22시 30분, 4월 10일 21시 30분, 5월 15일 21시 30분, 6월 12일 21시 30분, 7월 11일 21시 30분, 8월 14일 21시 30분, 9월 11일 21시 30분, 10월 10일 21시 30분, 11월 13일 22시 30분, 12월 11일 22시 30분에 2024년 CPI가 발표됩니다.(한국시간 기준)
※ 2024년 미국 CPI 발표일 및 시간
발표일 | 시간(한국시간) | 발표 | 예측 | 이전 |
2024년 1월 11일(12월 CPI) | 22:30 | |||
2024년 2월 13일(1월 CPI) | 22:30 | |||
2024년 3월 12일(2월 CPI) | 22:30 | |||
2024년 4월 10일(3월 CPI) | 21:30 | |||
2024년 5월 15일(4월 CPI) | 21:30 | |||
2024년 6월 12일(5월 CPI) | 21:30 | |||
2024년 7월 11일(6월 CPI) | 21:30 | |||
2024년 8월 14일(7월 CPI) | 21:30 | |||
2024년 9월 11일(8월 CPI) | 21:30 | |||
2024년 10월 10일(9월 CPI) | 21:30 | |||
2024년 11월 13일(10월 CPI) | 22:30 | |||
2024년 12월 11일(11월 CPI) | 22:30 |
미국 2024년 금리 예상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3년 마지막 fomc회의에서 정책금리를 현 수준(5.25~5.50%)으로 3회 연속 동결한 가운데, 해외 투자은행(IB)들은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예상보다 ‘비둘기’(완화 선호)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내년부터 금리인하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입니다.
시장은 이번 FOMC 결과를 예상보다 더 비둘기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책결정문에서 추가인상 여지가 담긴 문구에 새로운 표현(any)을 추가함으로써 긴축 사이클의 종료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고, 기자회견에선 파월 의장이 금리인하 시점에 논의가 있었음을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골드만삭스(GS)는 “점도표에서 내년 75bp(1bp=0.01%포인트) 인하를 전망한 가운데,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물가가 하향조정되고 실업률은 유지해 예상보다 비둘기적이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연준은 그동안 단행해 왔던 공격적 금리인상 행진이 마침내 끝났다는 가장 명확한 신호를 보냈다”며 “파월 의장은 정책금리가 정점 또는 그 부근이라고 생각해 ‘any’를 추가했다고 언급하고, 언제 금리인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도 논의했음을 인정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부 IB들은 이르면 내년 6~7월께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웰스파고(Wells Fargo)는 “거의 2년 동안의 통화긴축 이후 내년엔 금리인하로 전환할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인다”며 “내년 6월 첫 금리인하를 예상한다”고 관측했습니다. 씨티는 “연준은 인상 펴향을 제거하고 금리인하로 문을 여는데 빠르게 움직였다”며 내년 7월 금리인하를 시작으로 내년 중 100bp 인하를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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